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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 '수천명'

7000여명 중 88% 무응답   조지아주에서 메디케이드 재심사 결과, 탈락자에 대한 통보가 시작됐다.   조지아 주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유예했던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에 대한 심사를 재개, 1차 재심사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탈락자에 대해 통보를 시작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모든 메디케이드 수혜자 파일을 재심사하려면 1년 정도 걸리지만 1차 심사에서 자격 미달이거나 무응답자들이 이날부터 자격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정부 측은 자격 상실자가 얼마나 될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4월 17일부터 7000여명의 수혜자에게 재신청 절차를 밟을 것을 통보했다. 지난달 12일까지 통보 대상자의 88%가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1일 재신청 기한을 넘겨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     커뮤니티 보건국에 따르면 1차 심사 1만2000명의 수혜자 중 5000명은 컴퓨터 기록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재등록돼 메디케이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현재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수혜자는 전체 주민의 25% 가량인 280만명으로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임신부, 산모, 장애인, 일부 고령자 등이 혜택을 받고 있다.     보건 당국은 앞으로 매달 20만명 단위로 재심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연방 보건전문가들이나 비영리단체 관계자들은 전국적으로 상당 수 수혜자들이 자격 미달보다는 개인적 실수나 주소 변경, 관계기관 내부의 절차상 하자로 탈락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3월 비영리단체인 CMS의 조사 결과, 언론에서 메디케이드 재심사 문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음에도 불구, 수혜자의 72%가 재신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민 기자  메디케이드 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재심사 메디케이드 수혜자들

2023-06-01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 박탈 시작

전국 1500만 명에 달하는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이 4월부터 자격을 박탈당하기 시작했다.   연방정부가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메디케이드 혜택이 폭넓게 유지될 수 있도록 수십억 달러의 추가 지원비용을 제공해 왔지만, 행정부와 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이 종료되면서 지난 4월 1일부터 애리조나·아칸소·플로리다·아이다호·뉴햄프셔·오하이오·오클라호마·웨스트버지니아주 등 9개 주가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충족하지 못한 무자격 가입자들의 자격 박탈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5월에는 버지니아주, 6월에는 뉴저지·텍사스·워싱턴·조지아·메릴랜드주 등이 무자격자 정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와 함께 7월 중에 자격 미달 메디케이드 수혜자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주는 107만5000명, 뉴저지주는 35만2000명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거주하는 주정부로부터 메디케이드 자격 박탈 통보를 받는 주민들은 재신청해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재심사에서도 승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오바마케어(ACA)에 등록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메디케이드를 상실하는 사람들이 아무 때나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특별 등록기간을 신설했으며 지난 3월 31일부터 가동하기 시작해 내년 7월 31일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보험 혜택인 메디케이드가 중단될 경우 제한적인 수입으로 고통받고 있는 빈곤층이 막대한 의료비 부담까지 껴안을 수 있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메디케이드 수혜 메디케이드 자격 메디케이드 수혜자들 메디케이드 혜택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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